증폭기는 필터 등으로 인해 작아진 음압을 키워주는 요소이다.
대부분 신디사이저 신호의 흐름 마지막에 자리잡고 있다.
역시 예외가 있기 마련, Thor는 Amp 이후에 formant 필터를 거친다... ㅋㅋ
사실 그 뒤에 뭘 다시 둘 이유가 없다. 마지막으로 최후 레벨을 맞추었는데 뭘 또
다른 걸 거쳐서 골치 아픈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될 것이다.
앰프와 관련된 parameter들은 별로 없다.
pan (panorama) : 좌우를 결정한다.
위의 Fabfilter twin의 stereo는 사운드를 좌우로 벌려주는 역할을 한다.
좁은 느낌이 아니라 넓 느낌을 줄 때 쓴다.
때에 따라서 어떤 신디사이저에는 낮은 음역과 높은 음역을 일정 주파수 대를 기준으로 벌리기도 한다.
** 중요한 것 하나 ! **
Q.
우리가 흔히 라이브에서 신디사이저를 다룰 때,
main volume이 있는데
음색별로 level이 또 존재한다. 왜 그럴까? !!
A.
음색별로 음압이 다르기 때문이다!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다 보면 main volume을 같게 놨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음색은 소리가 크고, 어떤 음색은 작다.
그래서 엔지니어가 깜놀하여 소리를 팍 깍아 버린다.
사실 엔지니어를 깜놀하게 만드는 건 득이 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엔지니어가 한 번 깜놀하면 그 소리의 레벨을 충분하게 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 튈 지 모르는 얌체공 같은 소리를 전면에 뒀다
괜히 퍽 튀어나와서 놀래키면 엔지니어 손해다.
결국 그 악기의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테스트 할 때, 소리가 얼마나 큰지 작은지 다른 음색과 비교하면서
동일한 음압으로 맞추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실제 연주시에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좀 더 이야기 해보면
우리가 헤드폰으로 테스트 하는 것과
커다란 메인 스피커 PA 시스템으로 부터 나오는 소리의 크기가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엔지니어가 처음에 PA 시스템의 전체적인 소리를 맞출 때,
내가 헤드폰으로 듣는 주파수대역 별 음압과 다르게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면,
만약 내가 어떤 음색을 사용할 것인데 다른 음색에 비해 중고역 음역이 많이 사용된다.
헤드폰으로 레벨 테스트를 어느 정도 마치고 PA에서 테스트 했는데,
만약 엔지니어가 중고역 음역을 좀 깍아 놓은 상태라면
내 음색 레벨이 좀 작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레벨을 키우라고 요구할 수 있다.
이 때 나는 main volume을 키우면 안되고
해당 음색 amp의 level을 키워서 다른 음색과의 균형을 깨지 않도록 한다.
헤헤 앰프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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