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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Music/Sound Synthesis

2. Oscillator


아 오랜만에 블로깅을 한다. 뉘우치는 마음으로...

아무튼 Oscillator에 대해서 좀 같이 생각했으면 한다.

그런데 신디사이저라는게 각 요소 요소는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없다.

근데 막상 어떤 음을 좀 만들어볼라고 하면 좀처럼 잘 되지 않는다. 마치 요리를 하는 느낌이랄까?

각 양념의 맛은 아는데, 그걸 어떻게 배합하느냐가 ... 중요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1. 아이디어 - 어떤 소리를 만들 것인가

2. 톤

3. modulation, effector 등으로 소리의 특색 만들기


의 과정으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특정 소리르 카피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실레이터는 그야말로 소리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앞에서 기본 파형이나 소리의 원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언급을 하였다.

이제 스스로가 각자 접할 수 있는 신디사이저로 실습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crystal로 실습을 하면 될 것 같다.

설치 법은 제가 올린 글을 참조해주세요^^



나도 크리스탈이라는 신디사이저의 스펙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함께 그냥 대충 살펴보자~

아직 모든 구성요소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는 없다.


처음 화면에서 위의 탭을 보면 큰 구조를 알 수 있다.


탭을 누르면 다른 걸 조작할 수 있다. 이건 모듈레이션을 할 수 있는 것들...

음색의 톤에 변화를 준다기 보다는 음색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Voice 1, 2, 3에는 드디어 우리가 원하는 Oscillator - Filter - Amp가 있다.

위의 그림과 같은 것이 3개가 있다. 3개를 동시에 틀게 함으로써 여러가지 효과를 더 얻을 수 있다.

오실레이터 - filter로 연결되는 요 콤비가 주로 소리의 톤을 결정한다.

Oscillator를 뜯어보는건 조금 뒤에...




믹서부분... 좀 난잡하게 이것저것 많지만, 이펙터인 딜레이에 각 voice를 전달해서 소리를 풍성하게 만들게하는 부분

그리고 voice의 panning을 주어 좌 우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게 하는 것,

output slider를 통해서는 최종 음의 스기를 결정한다.

나름대로의 특징이라면 딜레이가 많고, 딜레이에 필터가 또 달려있다.



신디사이저 크리스탈의 스펙을 크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voice (오실레이터 - envelope달린 filter - envelope 달린 amp) * 3개

6개의 LFO, 6개의 별도의 envelope (9개의 점을 지정할 수 있다.)

그리고 6개의 modulation matrix를 지원한다.

딜레이가 4단계로 되어있고 각 voice를 다루게 된다. 그리고 딜레이에 필터가 달려있다.



뭐 특징적인걸 나열하자면 이렇다. 사실 지금은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이해가 거의 안 될것 같지만,

굳이 이렇게 나열한 이유는 모든 신디사이저가 이렇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fabfilter twin 녀석을 보면 (구버전이다.)


osc 2개, 각각 panning가능, noise 2가지...

filter 2개, LFO 3개, Envelop 3개

그리고 24개의 modulation matrix (가운데 부분)



이런식으로 신디사이저마다 능력치가 다르다.

게다가 오실레이터의 기본 파형도 조금씩 톤도 다르고, 필터를 거쳤을 때 음색의 변화도 다 다르다.

따라서 여러 신디사이저를 많이 다뤄보면 도움이 큰 건 당연하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실레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좀 살펴볼까 한다.


여기에서 파란색 네모 칸 안에 atmosphere 오른쪽에 아래로 된 화살표를 누르면 음색 list들이 나오는데 가장 오른쪽에 unused를 선택해서 기본 음색을 사용한다.


자세한건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