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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Music/DAWs

Vocal Chopping을 위한 Tip 3가지.

Vocal Chopping을 위한 Tip 3가지.

1. Slice at Transient
- 글로 설명하긴 꽤 힘들지만, 무작정 아무데나 자르는 것보다, 트랜지언트 부분을 자르는 것이 좋다.
- Flex mode에서 미리 잘라 Sampler track에 옮길 때 Region을 선택하면 좀 더 신경쓴 Chopping이 되고, 그냥 한 개의 Region을 Sampler track에 옮길 때 Transient 기준으로 잘라서 집어넣으면 로직이 알아서 쪼개 넣어주는데 샘플에 따라 불필요한 부분이 많을 떄가 있다.


2. Convert to New Sampler Track (원하는 리젼들을 선택하고 ctrl+e)

- 오디오 트랙으로 작업하기엔 너무 노가다가 심하다.

- 샘플러 트랙에 넣고 미디로 작업하는게 여러모로 편리하다.



3. EXS24 Editing.
- 피치를 바로잡고, 레인지를 넓혀서 건반별로 피치가 자동으로 transposing되게 하는 등 각종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샤우팅이나 말소리가 아닌 이상 보컬 샘플의 조성이 있고, 그걸 원래 조성이랑 맞추지 않으면 다른 트랙이랑 조성이 안 맞아서 들어주기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 어차피 이런 장르에서는 소리가 transposing된 소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EXS24의 Tune 놉을 이용해서 맞추면 된다.



* 해보니까 진짜 중요한 점 *

1. 들어줄만하게 나오려면, tip 1번을 잘 골라야 한다.
2. 샘플의 길이는 짧은 것보다 긴 것이 좋다. 어차피 미디 노트를 짧게 하면 샘플의 앞부분만 짧게 낼 순 있는데, 짧은 샘플을 길게 재생할 순 없는 노릇이다.
3. 하나의 샘플을 여러 피치로 낼 것인가 아닌가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대상이다.




설명이 구려서 괜찮은 영상 3가지를 소개한다.















나도 손에 익을겸... (삽질 좀 혔다;;) 이것들을 토대로 예제를 좀 만들어보았다. 약간 제드 느낌을 차용해서 그 위에 챠핑보컬이랑 신스들을 쬐끔 올려놨다. 

근데 삽질을 하다보니 리듬도 리듬인데 보컬의 피치를 엠알의 조성에 맞추는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나는 조성에 맞춰보기로 한 것이다.